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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바람/싱가포르

싱가포르 클락키 '킨해비탯' 여자 혼자 후기 / 가성비숙소호텔추천

 

첫 혼자 여행지는 8번을 방문해서 지도를 보지 않아도 어느 정도 그려지는 싱가포르였어요. 보통 보트키 써큘러 하우스, 차이나타운 갤럭시 포드, 차이나타운 큐브 캡슐 호텔 정도로 많이 가시더라구요. 일단은 여행지에서 위치가 좋아야 도보로 갈 수 있는 곳이 많아지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더라도 이동이 조금 더 용이하기에 숙소의 위치를 클락키나 시티홀을 중점으로 두고 있었어요.

 

캡슐 호텔을 선택하는 조건

저는 여성 혼자 여행을 하는 것이 처음이기도 하고 쫄보이다 보니 여성전용 도미토리룸이 있을 것, 너무 비싸지 않을 것, 안전할 것, 비교적 깨끗할 것, 번화가 쪽에 위치할 것, 개인 락커가 있을 것 등등 여러 가지 조건을 두고 검색을 했고, 딱 맞는 숙소를 찾았어요. 바로 쾌적하면서도 가성비가 좋은 클락키에 위치한 킨 해비탯입니다.

 

킨 해비탯 하루 숙박 비용 / 가격 / 예약 꿀 팁💡

캡슐 호텔의 하루 숙박 비용은 보통 5~8만 원 정도이고, 혼성(Mixed)보다 여성 전용(Female Only)이 5천원~1만원 가량 더 비쌉니다. 제가 선택한 킨 해비탯은 여성 전용, 남성 전용, 남녀 혼성룸이 각각 있고 개별로 사용하는 더블룸도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어요.

 

저는 보통 숙소 예약을 아고다에서 많이 하는편인데 구글 지도에서 호텔을 검색 후 아고다로 들어가면 조금 더 저렴해지기도 합니다. 캡슐 호텔은 금액이 10만 원 안쪽이다 보니 매일 선착순 할인 프로모션을 적용하면 어떤 서드파디보다 저렴하게 예약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저는 아고다에서 1박 38,000원에 결제를 했습니다.

(매일 선착순 할인 프로모션 적용)

킨 해비탯 위치 및 정보

오픈한 지 얼마 안 되어 깨끗하기도 하고,

인테리어가 감성적이었어요.

 

송파바쿠테 본점 뒤쪽에 위치해 있어서

위치도 너무 좋았어요.

 

24시간 직원이 상주하고 있어서

늦은 시간에 체크인을 했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1박만 묵었지만

다음에 3박 정도는 하기에 적당하다고 느껴졌어요.

재방문 의사 100%

전화번호 - +6581571992

주소 - 5 Hongkong St, 싱가포르 059648

호텔 성급 ⭐ ⭐ 

https://staywithkinn.com/

 

Home - KINN Hospitality Concepts

Our properties are more than just places to stay - they're sanctuaries designed for creating meaningful connections and cherished memories within a secure,

staywithkinn.com

 

 


싱가포르 킨해비탯, 호텔 같았던 외부

 

창이 공항에서 우버를 타고 20분 정도 이동을 해서 도착한 클락키의 킨 해비탯.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킨 해비탯은 깨끗하기도 하고, 외관부터 인테리어가 감성적이었어요. 다만, 저 짐을 들고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에요. 싱가포르에서 8박을 할 예정이어서 짐이 무거웠기 때문에 오르내릴 때 조금 힘들었어요.

*(휠체어 이동을 위한 엘리베이터는 있습니다)


킨 해비탯 체크인 시 주의사항

 

숙소 예약을 하고 킨 해비탯에 늦은 시간 체크인 한다고 미리 메일을 보냈지만 24시간 상주하고 있는 직원이 있기 때문에 체크인은 무리없이 가능합니다. 밤 10시가 넘은 시간, 상주하던 직원분이 친절하게 체크인을 도와주셨어요.

 

킨 해비탯은 체크인시 얼굴을 인식하도록 사진을 찍습니다. 비치된 패드로 필요한 정보를 기재하면, 배치된 객실 번호(침대 번호), 객실 문개인 락커 잠금 비밀번호, 그리고 와이파이 비밀번호가 화면에 나옵니다.

 

*객실에 입실 시 객실 비밀 번호가 필요하니 꼭! 사진으로 찍어 놓으세요!


킨 해비탯 객실과 부대시설

 

엘리베이터를 타고 배정된 방 번호 대로 찾아가면 됩니다. 

 

왼쪽은 남성 도미토리 및 샤워실과 공용 주방이 있고, 오른쪽은 여성 도미토리 및 샤워실이 있습니다.

 

저의 방(침대)은 203호였고, 한 방에 201호-210호까지 사용했어요. 늦은 체크인으로 2층으로 배정을 받았지만 깨끗하고 폭신한 매트리스가 있는 포근한 203번 침대입니다.

 

돔 형태의 입구로 되어있고 오픈형처럼 보이지만, 위에 블라인드를 내릴 수 있어서 나름 프라이빗하고 답답하지 않았어요.

(사진은 블라인드를 약간 내린 상태입니다)

 

침대 위에 슬리퍼와 치약, 칫솔, 수건이 있고 벽 쪽에 작은 거울과 여닫는 미니 테이블도 있어요. 침대 안쪽으로 USB포트와 콘센트가 있는데 콘센트는 돼지코를 준비하셔야 사용 가능해요!

 

공용 문 옆으로 개인 락커가 있지만 큰 캐리어까지 들어가는 크기가 아니어서 1층 침대 앞 공간에 캐리어를 잠깐 펼쳐서 필요한 물품을 꺼내고 다시 닫아둡니다.

 

룸 안에 전신거울이 있어서 나가기 전 체크 한번 해주기 좋아요.

거울 왼쪽에 개인 락커, 오른쪽에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확인해 주세요.


무료로 제공되는 조식과 라운지 

 

5층으로 올라가면 라운지 공간이 나옵니다. 여기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간단한 조식을 즐길 수 있어요.

 

네스카페 커피머신과 머그컵

 

간단한 빵 종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라운지 공간이 쾌적하고 꽤 널찍해서 좋았어요.

오후 시간에도 잠시 올라가 봤는데 노트북으로 일을 하는 분도 계셨고 조용히 담소를 나누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킨 해비탯에서 좋았던 점은 바로 야외 테라스였는데요.  아침에 일어나서 잠시 멍 때리면 앉아있기에도 좋았고 공간이 예뻐서 그냥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여유로운 아침, 여행이 체감되는 순간이었어요.

 

아침에 라운지에서 내려다 본 뷰, 너무 예쁘죠

 

라운지 안쪽에는 세탁기와 흡연이 가능한 공간이 있었습니다.

 

어느 나라에서 왔는지 열심히 표시하는 숙박객들이 너무 귀여웠어요.

저도 하나 붙여두었습니다:)

작은 땅 대한민국에서 많이도 왔더라고요!

(제가 묵을 당시 같은 룸에서 서양사람과 일본사람을 만났었습니다)

 

이곳에서의 1박은 저에게 아주 즐거운 경험이었어요.

 

첫 혼자 여행이고, 첫 도미토리 숙박이어서 조금 무섭진 않을까? 답답하진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여자 혼자 묵기에 안전한 숙소라고 느꼈고, 지내는 동안 생각보다 쾌적하고 안락했어요.

 


킨 해비탯의 장점

1. 가격이 저렴한데, 공간이 감각적이고 깨끗하다.

2. 여자 혼자 묵는 숙소로 제격이다.

3. 부대시설이 꽤 만족스럽다.

4. 물가 비싼 나라에서 무료로 커피와 빵을 조식으로 제공해 준다.

5. 클락키 쪽에 위치해 있어서 여기저기 이동하기 좋다.

6. 생각보다 굉장히 조용하다.

킨 해비탯의 단점

1. 2층에 배정이 되면 오르내리기 살짝 귀찮다.

2. 도미토리 특성상 짐을 모두 빼놓고 있을 수 없다.

3. 샤워실이 공용 공간이기에 옷을 갈아입고 나와야 한다.

4. 정문 진입 시 캐리어를 들고 올라와야 한다.


위치도 좋고 쾌적한 공간에서 다양한 사람 속에서 만끽하는 나만의 공간이라는 점에서 좋은 경험이었던 싱가포르 캡슐 호텔. 저는 재방문 의사 100%이고 지인이 싱가포르에 간다면 무조건 추천입니다.